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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업

주식 공부 스타트! (feat. 나의 월급 독립 프로젝트)

유목민, 나의 월급 독립 프로젝트, 리더스북

내가 공부한 시험의 과목 중엔 '상법'이라는 과목이 있었다.

언제 어디서 시험을 봐도 가장 점수를 잘 받는 과목이었기 때문에 가장 좋아하는 과목 중 하나였다.

 

하지만 아르바이트 경험을 제외하곤 사회경험이 전무한 내가 상법을 공부하며 받아들이는 지식은 피상적으로만 알고 있는 죽어있는 지식과 같았다.

실제로 상법이 현실에서 어떻게 작용하는지 경험할 일이 전혀 없었기 때문이다.

 

고시공부를 하던 때에는 돈이 궁했던 시기라 집안에 조금이라도 보탬이 되고 싶어 돈에 관한 정보라면 틈틈이 탐닉하였다. 특히 교보문고 경제/경영 베스트셀러 코너에 쉬는시간마다 자주 들락거렸는데, 우연히 '나의 월급 독립 프로젝트'란 책을 발견했다. 주식에 관한 책이었다.

 

호기심에 구매하여 읽기 시작했는데,

너무 재미있어 하루 세 번 식사시간 30분 동안 독서대를 앞에 두고 하루하고 반나절만에 다 읽었다.

 

참고로 나는 태어나서 증권계좌를 한 번도 개설한 적이 없었고,

'주식을 하면 무조건 망한다', '주식은 곧 도박이다' 라는 생각을 가진 사람들 중 하나였다.

책이 알려준대로, 그리고 내가 인터넷을 통해 수집한 정보를 바탕으로 가장 수수료가 적은 HTS에 가입하고 핸드폰으로 주식 매매를 해보았다.

그런데 이것은 정말이지 상법이 살아 숨쉰다는 말이 어색하지 않을 만큼 핸드폰 화면에서 0.5초 단위로 급변하는 숫자가 엄청난 충격으로 다가왔다.

 

책에 나온 내용을 전부 다 이해할 순 없었지만, 내가 가진 상법지식을 회사의 재무제표를 보는데 활용하고, 차트보는 법은 책을 통해 익혀서 당시 가지고 있던 전재산 9만 5천원 중 5만원을 주식에 투자해서 2천원 정도를 벌었다.

이후에 1만원 정도를 투자해서 110%의 수익을 올리기도 했다.

 

액수자체를 보면 큰 액수는 아니지만, 은행에 맡겨두었다면 받을 연이자보다 높은 이율에 해당하는 돈을 하루만에 버는 것이 가능하다는 사실이 충격적이었다.

그래서 나는 시험이 끝나면 반드시 주식공부를 하리라 마음먹었다.

 

시험이 끝나고 드디어 본격적으로 주식공부도 시작하려고 한다.

그 과정을 모두 블로그를 통해 공개하는 것은 불가능하겠지만, 많은 것을 공유하고 싶다.

 

혹시라도 나처럼 주식의 '주'자도 모르는 사람이 주식이 무엇인지 궁금하다면,

주식의 이론으로만 가득찬 책보다 이 책이 처음 주식을 접하는데 더 도움을 줄 수 있다고 생각한다.

 

나도 슈퍼개미가 될 수 있을까?

 

+ 책 구매처 https://coupa.ng/bnzaz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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