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업자등록신청 시 사업장소재지를 집으로 할 경우 세대주와 대표자가 다를 때 해결책!

사업자등록신청 화면 중 '사업장 소재지' 입력란

1. 사업을 시작하다

7년 따라잡기 인트로 글에서 밝혔듯이 저는 요즘 사업을 시작했습니다.

저는 공부할 적마다 사업에 관해 좋은 아이디어가 떠오르면 한 몸처럼 가지고 다니던 노트에 아이디어를 적어두곤 했습니다.

지금은 그 노트에 적어둔 아이디어들을 모두 현실화 시켜보려 노력하고 있습니다.

100%에 가까운 시도와 40%에 가까운 성공률을 보이고 있습니다. (성공률이 점점 높아지고 있어요!)

2. 사업자등록은 하루만에 되는 거 아니었어?

그런데 막상 사업을 시작하려하니 신경쓸 게 한 두가지가 아니었습니다.

저는 사업자등록신청 단계에서부터 애를 많이 먹었습니다.

특히 '사업장 소재지' 때문에 하루만에도 신청할 수 있는 사업자등록을 해결책을 찾느라 일주일이 걸렸습니다.

3. 임대차계약서를 제출해야 하는데 세대주가 내가 아니라 부모님으로 되어있네? 전대차계약을 하고 전대차계약서를 제출해야하는 걸까?

저는 막 수험생활을 청산한 뒤라 개인 사무실이 없었기에 제가 사는 집을 사업장 소재지로 하려했습니다.

그런데 자가집이 아닌 사람은 임대차계약서를 제출해야했습니다.

 

여기서부터 꼬이기 시작했는데,

임대차계약서를 보니 세대주가 부모님으로 되어있었습니다.

제 이름으로 사업자등록을 신청해야했기 때문에 집주인과 전대차계약을 하고 국세청에는 전대차계약서를 제출해야하는 가에 대해 (전화를 지지리도 받지 않는)국세청, 집 주인, 아파트 사무소장님, 부모님과 이야기를 나눴습니다.

(국세청과는 결국 전화 한 통도 하지 못했어요. 아무리 전화를 해도 전화를 받지 않아요.)

 

전대차는 너무 번거로워서 일단 뒤로 미뤄두기로 했습니다.

대신에 '임대차계약서'와 함께 제가 세대주의 세대원으로 있다는 것을 증명할 수 있는 '가족관계증명서'를 첨부하여 제출했습니다.

 

결과는..?

 

사업자등록을 발급받을 수 있었습니다.

막상 발급받고나니 별것도 아니었다는 생각이 들었지만, 처음 문제를 맞닥뜨렸을 땐 어떻게 해결해야할지 몰라 엄청 고생했었답니다.

 

만약 저와 같은 상황에 처해계신 분이 사업자등록을 신청하려 하신다면 부디 저와같은 시행착오를 겪지 않았으면 하는 바람에서 글을 썼습니다.

4. 임대차계약서 제출 시 세대주가 내가 아니라 부모님으로 되어있는 경우 해결책 총정리!

임대차계약서를 첨부해야 하는 란에 세대주가 부모님으로 되어 있는 '임대차계약서',

그리고 부모님과 내가 함께 살고있다는 것을 증명할 수 있도록 내가 세대원으로 되어 있는 '가족관계증명서'를 첨부한다!

5. 가슴 속에 품은 아이디어를 실현시켜본다는 것

마지막으로 전하고 싶은 말씀은..

크고 작건 간에 누구나 가슴 속에 품은 아이디어 하나쯤은 있을 거라 생각합니다.

 

우리 없는 시간을 쪼개서라도 한 번 실현해보는 것은 어떤가요?

저는 그것이 분명 가치있는 일이 될 것이라고 확신합니다.

 

 

+ 관련 칼럼 https://catchingupwith7years.tistory.com/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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