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랑주 썸네일형 리스트형 [책 리뷰] 좋아보이는 것들의 비밀, 이랑주 (feat. 보는 순간 사고 싶게 만드는 9가지 법칙) 1. 귀신놀이와 얼짱각도 어렸을 적 자신의 얼굴 아래에서 후레쉬를 비추며 "귀신이다~ 무섭지!"하는 장난을 쳐본 경험 하나씩은 갖고 있을 것이다. (사실 나는 지금도 가족들을 놀래키기 위해 종종 한다.) 얼굴에 무슨 짓을 한 것도 아닌데 무섭게 보인다. 똑같은 얼굴도 빛의 방향에 따라 좋아 보이거나 나빠 보이는 것이다. 그리고 한 때 '얼짱각도'라는 말이 유행했었다. 이 말인 즉슨 카메라를 자신의 머리보다 높이 치켜들고 턱은 아래로 최대한 내려 턱이 거의 보이지 않을 정도로 사진을 찍는 행위를 일컫는 것이다. 그 각도로 찍으면 아래에서 사진을 찍을 때보다 턱선이 갸름해보여 무의식중에 이를 보고 아름답다고 느끼기 때문이다. (이와 관련해선 진화심리학 측면에서 살펴보고 이해할 수도 있다.) 사람의 얼굴과 마..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