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꿀팁

상업용 무료 영문폰트 총정리! (feat. 다폰트)

1. 영문 로고작업을 의뢰받다

저는 얼마전 코메디 뮤직클럽 로고 디자인작업을 의뢰받았습니다.

그런데 고객님께서 해당 로고에 한글 뿐만 아니라 영문을 함께 작성해주기를 원하셨습니다.

 

지난 번 칼럼에서 말씀드렸듯 이런 기업의 로고를 제작할 때는 반드시 '상업용 폰트'를 사용해야 합니다.

그런데 한글의 경우 '눈누'사이트를 이용하면 되지만 영어의 경우 눈누같은 사이트가 있는지 확신할 수 없었습니다.

 

그런데 제가 누굽니까! (아무것도 아님;)

구글링을 통해 '눈누(https://noonnu.cc/)'에 버금가는 영어 버전 사이트를 찾았습니다.

2. '다폰트(www.dafont.com)'

그 사이트는 바로 '다폰트(https://dafont.com/) 이라는 사이트입니다.

 

DaFont - Download fonts

 

www.dafont.com

앞서 소개해드린 '다폰트'라는 사이트도 '눈누'사이트처럼 결과물을 미리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자신이 표현하고 싶은 텍스트를 입력하면 각각의 폰트를 적용했을 때 최종적으로 어떤 형태로 나타나는지 미리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간혹 해당폰트에 자신이 원하는 텍스트가 누락된 경우가 있는데 이러한 미리보기 기능은 이를 미리 확인해볼 수 있다는 점에서도 좋습니다.

(아래 사진을 예로 들어 설명드리자면 맨 아래 폰트의 경우 다른 폰트와 달리 숫자 '7'을 쓸 수 없다는 것을 미리 확인할 수 있습니다.)

각 영문폰트별로 'catching up with 7years'를 작성했을 때 표현되는 최종적인 폰트의 형태를 미리 확인할 수 있다

3. 폰트의 카테고리화, 이거슨 혁명! 

그리고 '다폰트'사이트가 '눈누'사이트 보다 더 좋은 기능이 있었습니다.

바로 '폰트 카테고리'가 있었기 때문입니다.

 

'폰트 카테고리란' 폰트에서 풍기는 느낌을 카테고리화 해둔 것입니다.

예를 들어 cartoon, comic, groovy 등으로 구분되어 있어 해당 카테고리를 누르면 해당 느낌의 폰트만 모아서 볼 수 있습니다.

 

이것이 좋은 이유는 디자인을 함에 있어 참고해야 할 폰트의 범위를 압축적으로 최적화하여 줄일 수 있기 때문입니다.

일반적으로 어떤 기업에 가장 어울리는 폰트를 고르려면 수천개, 수만개의 폰트를 봐야할 때가 있습니다.

그런데 이렇게 폰트가 느낌별로 카테고리화 되어 있으면 봐야하는 폰트의 범위도 그만큼 줄어들게 됩니다.

폰트의 느낌별로 구분해 놓은 폰트 카테고리

4. 썩 물렀거라 코로나야!

한국에선 코로나 바이러스가 점차 물러가는 듯한 느낌입니다.

하루라도 빨리 우리 사회가 안정화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여러분, 오늘도 많이 웃는 하루 되세요!